공격자들이 랜섬웨어를 사용해서 피해자의 컴퓨터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작할 수 있습니다. PC를 납치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복구하려면 개인이든 기업이든 피해자가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인피니언의 사이버 보안 시장 전문가인 Detlef Houdeau 박사는 “2년 전에는 피싱으로 데이터를 훔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랜섬웨어가 보안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관련 당국에 가장 긴급한 문제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서로 통신하는 디바이스 수가 증가함에 따라서 가능한 공격 시나리오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Houdeau 박사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합니다. “병원에서 CT 스캐너로 촬영한 영상을 자동으로 개인의 주치의에게 전송합니다.
이 장비는 병원 IT 시스템의 일부이지만, 의료 장비 회사에서 구입합니다. 병원 IT를 보호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개별 장비들까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단 하나의 보안 허점만으로도 공격자가 시스템에 침투해서 IT 인프라를 조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